경북 구미시 청년단체 청년온더경북은 지난 9월 1일부터 8일까지 코튼필드 갤러리카페에서 진행한 ‘2021 구미청년작가기획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본 전시는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청년공동체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온더경북의 기획 아래 마련됐다. 구미시 지역 내 청년 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지역 예술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이번 전시에서는 구미시 청년 작가 7인의 작품을 선보였다. 차별화된 예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공개하고 동시에 지역민에게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청년 작가들의 원활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 예술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시를 통해 소개된 청년 작가들은 텍스타일 디자인, 수채화, 목공, 인두화, 오브제, 라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감각적이면서도 고유의 느낌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에게 좋은 작품을 맘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본 전시에 참여한 한 작가는 “수도권에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작가는 “구미에 거주지를 옮기고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분야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 깊다”고 밝혔다.
청년온더경북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구미 지역 내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성장을 지원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년 작가의 정서를 파악하고 널리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