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코미디언 임하룡이 화가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하고 있다.
임하룡은 오는 24일 롯데월드타워 내 위치한 BGN 갤러리에서 개인전 ‘나는 삐에로’를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 ‘한글’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앞서 ‘눈(EYE)’, ‘아라비아 숫자’ 등을 활용한 테마로 자신만의 작품을 선보여 온 임하룡은 "한류열풍으로 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외국인들에게도 그림으로 쉽게 한글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그려낸 작품들로 재미와 더불어 작가의 창의적인 생각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임하룡은 “내 나이 칠십, 아직도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고 싶고 함께 울고 웃고 싶은 것을 보니 난 여전히 어쩔 수 없는 광대인가 보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여러분과 미약하나마 작은 기쁨과 웃음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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