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문국현 후보 인지도 상승 견인차
네티즌, 문국현 후보 인지도 상승 견인차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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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문국현 후보 인지도 상승 견인차

온라인 입소문마케팅 조사기관인 이야기로그는 지난 3개월 간 블로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작성된 대선후보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온라인 버즈를 분석,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른면 조사기간 동안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전체 대선후보에 대한 온라인 버즈 중 60%가 넘는 온라인 버즈에서 인용됐으며, 대선후보들 중 가장 높은 온라인 버즈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후보군 별로는 한나라당 후보(이명박, 박근혜)가 80%이상의 점유율을 기록, 28%에 그친 범여권 후보(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유시민, 조순형, 문국현)를 크게 앞서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 경선 후 범여권 후보에 대한 온라인 버즈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출마를 선언한 문국현 후보에 대한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이 전체 범여권 후보에 대한 온라인 버즈점유율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야기로그는 분석했다.

실제 문국현 후보의 경우 후보 출마를 선언하기 이전에는 범여권 주자간 상대적 온라인 버즈 점유율이 4%에도 미치치지 못했지만, 출마 선언 후 2주가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40%가 넘는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이야기로그 이해철 대표는 "네티즌들에게 문국현 후보의 출발이 호조를 보인 이유는 후보 개인의 도덕성과 진정성이 우리나라 정치시장의 초기수용자인 이들의 감성코드를 자극하고 있는 것 같다" 면서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네티즌의 63%가 처음으로 대선관련 정치토론에 참여했다는 점, 후보들 중 현재까지 가장 낮은 대중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언론노출의 빈도가 높아져 인지도의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버즈를 통해 본 2007년 대통령선거>

네티즌의 여론이 전체 유권자를 대변한다고 할 수 없어나, 우리사회의 주요한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초기수용자로서 그 동안 우리사회의 여론형성에 큰 역할을 해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2007년 대통령선거와 관련해서 지난 13주 동안 대선후보와 관련된 네티즌들의 이야기를 분석, 특히 최근 온라인에서 주목 받고 있는 문국현 후보에 대한 네티즌들의 여론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n      조사개요

      조사기간 : 13주(2007년 6월 4일~ 2007년 9월 2일)

      조사대상 : 주요 대선후보

                          - 한나라당 후보(이명박, 박근혜)

                          - 범여권 후보(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조순형, 유시민, 문국현)

       조사범위 : 주요언론, 블로그 및 커뮤니티 사이트

                          - 언론 : 신문, 방송, 잡지 약 130개 매체

                        - 블로그 : 주요 가입형 및 설치형 블로그 약 25만개

                          - 커뮤니티 : 주요 포탈 및 커뮤니티 게시판 약 600개

n      주요내용

       이명박, 박근헤 후보가 전체 온라인 버즈를 주도

       문국현 후보 출마선언 후,  문구현 후보가 범여권후보에 대한 온라인 버즈를 주도

       문국현 후보를 이야기하는 네티즌의 88%가 호감을 표시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는 네티즌 중 67%는 처음으로 대선관련토론에 참여

       범여권 후보중 문국현 후보가 이명박 후보와 가장 많이 같이 인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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