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학사, 제책 공정에서의 자외선 살균 처리 특허 출원
지학사, 제책 공정에서의 자외선 살균 처리 특허 출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9.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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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책 기기 표지 급지부에서 이동 벨트 구간에 자외선 램프를 설치하여 살균 처리  특허 출원에 나섰다.
 

 

교육출판 전문 기업 ㈜지학사(대표 권준구)가 책을 만드는 공정에서 책 표지 자외선 살균 처리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각종 세균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손으로 만지는 생활 주변의 모든 물건에 살균 처리가 필요해지고 있으며, 책도 예외가 아니다. 이번 특허는 책을 만드는 공정에서 살균 처리 기능으로 책 겉면 표지에 자외선 램프를 통한 살균 처리 공정을 추가해 유해균을 최소화시켜 보다 안전한 책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별도의 살균 성분 액체나 기체를 표지 인쇄물에 추가 가공하지 않고 자외선 살균 램프의 빛쬠만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인쇄물에 변형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자외선이 작업자에게 직접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작동 센서를 부착하는 등 작업자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지학사 제작관리팀 김현정 팀장은 “책을 만드는 공정 중 작업자가 인쇄물을 재단하고 정리하는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을 막기 위해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며 “지학사가 발행하는 책으로 학생들 모두가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자외선 살균 처리는 물론 모서리 라운딩 처리 등 책 제작 과정에 다양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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