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토요타, 람보르기니 등 8개 차종 리콜 조치
볼보, 토요타, 람보르기니 등 8개 차종 리콜 조치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9.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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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90, 도요타 GR 수프라, 람보르기니 우르스 등 8개 차종에 리콜이 조치됐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16일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판매한 총 8개 차종 3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90 181대는 트렁크 우측에 장착된 방향지시등의 기판 조립 불량으로 우측 방향지시등 조작 시에는 점등되지 않고 좌측 방향지시등 조작 시 점등되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한국토요타자동에서 수입, 판매한 GR 수프라 64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가 엔진 스타트 후 즉시 끄는 경우 등 특정상황에서 오작동으로 손상되어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에서 수입, 판매한 람보르기니 우르스 27대는 뒤 중앙 좌석 안전띠, 벤틀리 V8 9대는 조수석 좌석 안전띠의 자동 잠금 안전띠를 원하는 길이로 끌어내어 버클을 연결하면 안전띠 길이가 자동으로 착용자의 몸에 맞추어 조절하는 장치 불량으로 해당 좌석에서 어린이용 카시트를 고정하는 경우 올바르게 고정되지 않아 충돌 시 탑승 어린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Explorer 등 2개 차종 19대는 운전자 좌석 측면 에어백 고정 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 판매한 맥라렌 720S 등 2개 차종 2대는 브레이크 호스와 캘리퍼 간 연결 부품(반조 볼트)의 제조 불량으로 브레이크 오일 압력이 갤리퍼에 전달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료=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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