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비 같은 음악회 <노영심의 아침 영화음악>
따뜻한 봄비 같은 음악회 <노영심의 아침 영화음악>
  • 강인범 기자
  • 승인 2010.02.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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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조용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피아노 선율, 소박한 듯 친근한 말투의 진행자로도 유명한 피아니스트 노영심이 오는 3월 25일 고양 어울림누리의 아침을 두드린다.

아침시간, 여유있는 공연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기획된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는 아침 나들이와 잘 어울리는 노영심의 무대로 2010년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린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노영심은 1989년 아름다운 피아노 멜로디가 인상적인 히트곡 ‘희망사항’으로 데뷔한 이래 오랜 동안 꾸준히 피아노 독집들을 발표하며 국내의 선구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그녀가 작곡한 드라마<연애시대>, 영화<美人> 등의 OST는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심정을 잘 담아낸 선율과 가사들로 대중과 평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피아노 선율과 함께 차분하면서도 위트 있는 그녀의 이야기로 펼쳐지게 될 이번 <아침음악나들이-노영심의 아침 영화음악>는 그녀만의 섬세한 감정으로 작업한 영화 ‘미인’, ‘꽃섬’, ‘아홉살 인생’, ‘외투’등의 음악과 드라마 ‘연애시대’의 삽입곡 등 잔잔한 스토리와 감동이 묻어나는 곡들로 준비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영화 <미션 The Mission>의「가브리엘의 오보에 Gabriel's Oboe」등 인기있는 영화음악 O.S.T 들도 연주된다.

따듯한 봄비가 내리는 삼월의 아침을 그려 낼 감동적인 피아노 선율이 많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데일리경제 강인범 기자  good1985@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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