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차 컷오프, 윤석열, 홍준표 등 8명 확정, 박진, 장기표, 장성민 탈락
국민의힘 1차 컷오프, 윤석열, 홍준표 등 8명 확정, 박진, 장기표, 장성민 탈락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9.15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국민의힘)
(사진=국민의힘)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2차 컷오프 경선 진출자’ 로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가나다순) 후보가 확정됐다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15일 1차 컷오프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11명의 주자 중 상위 8명을 꼽는 경선에서 박진·장기표·장성민 후보 3명이 탈락했다‘고 밝혔다.

예비후보로 입후보 했던 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은 홍 의원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한 바 있다. 이번 1차 컷오프는 13~14일 이틀간 책임당원 2000명, 일반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반영했다. 당원 투표는 20%, 일반 시민 여론조사는 80%가 반영된 결과다.

이날 발표는 후보별 순위나 지지율을 공개하지 않고, 통과한 후보의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호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정홍원 당 선관위원장은 “2차 컷오프 경선에 진출하지 못한 세 후보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 분 역시 훌륭한 경륜과 좋은 정견 가지셨으므로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이루는 날까지 동참해서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0월 8일 2차 컷오프에서 8명 중 4명을 다시 선출한다. 2차 컷오프를 통과한 4명은 11월 5일 전당대회를 통해 최종 당 대선 후보로 지명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