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ICT수출 202억 7000만 달러 기록..반도체, 지속적인 수요로 4개월 연속 100억달러 돌파
8월 ICT수출 202억 7000만 달러 기록..반도체, 지속적인 수요로 4개월 연속 100억달러 돌파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09.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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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삼성전자 제공
자료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202억 70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부에 따르면, 수입은 113억 8000달러, 무역수지는 88억 9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 됐다. 이 수치는 역대 8월 수출액 중 1위 규모이며 역대 월별 수출 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보통신기술의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2% 증가하며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고, 2개월 연속 30%대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의 경우 모바일과 컴퓨터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메모리와 시스템이 동반 상승해 4개월 연속 100억 달러대를 기록했다.

또한 디스플레이도 모바일 등 수요 확대에 따른 유기발광 다이오드의 호조세로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22억 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휴대폰은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본격 출시로 완제품과 부분품 수출 모두 늘며 증가폭을 확대해 11억 8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컴퓨터와 주변기기도 동시에 증가해 6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8월 일평균 수출은 8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7.4% 늘어 역대 8월 일평균 수출액 중 1위였고,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23.7% 증가했다.

특히 나라별로 홍콩을 포함한 중국 36.3%, 베트남 18.2%, 미국 41.7%, 유럽연합 22.1%, 일본 33.8% 등 주요국가에서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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