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일자리 늘리겠다”
중기중앙회 “일자리 늘리겠다”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0.02.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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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두보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일자리 창출을 올해 최대 중점사업으로 삼고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일자리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일자리 만들기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고용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포상도 실시됐다. 이코니(대표 박형근), 디알텍(대표 진인대), 청암(대표 이언구), 럭스코(대표 정용환) 등 4개 기업이 각각 노동부장관상, 중소기업청장상, 중앙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이코니는 액정표시장치(TFT-LCD)를 얇고 가볍게 표면 가공하는 전문업체로, 지난해  근로자가 77명 늘어 고용증가율이 197.4%에 달했다.
 
디알텍은 키패드와 반도체 지지대를 생산하는 부품업체로 직원이 73명 늘어나 115.9%의 고용증가율을 보였다.
 
또 창호ㆍ도어 전문업체 청암과 전자전기 기자재 제작업체 럭스코는 각각 102%, 32.2%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도요타 사태에서 보듯 대ㆍ중소기업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실질적인 상생협력 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납품단가조정협의의무제를 정착시키고 사업조정 사전조사 신청업종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된 협동조합 기능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심두보 기자 afterd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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