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확대 지원
인천시,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확대 지원
  • 강인범 기자
  • 승인 2010.02.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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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인천시는 신체적·정신적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1급 중증장애인에게 제공하고 있는 장애인 활동보조지원사업 시특례 지원대상자를 올 3월부터 확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 활동보조지원사업은 국고보조사업으로 111억원(국비 78억, 시비 33억)의 예산을 투여해 1급 장애인 1600여명에게 월 40시간에서 100시간(독거장애인 최대 월 180시간)범위내에서 활동보조인을 파견하고 목욕·대소변·식사보조 등 신변처리 지원 및 청소·장애아동 양육보조 등 가사 지원, 이동 보조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러나 인천시는 국고사업과는 별도로 시자체 예산을 확보, 2007년도부터 보건복지가족부 서비스 지원대상자중에서 서비스 시간이 부족한 장애인을 매년 선정해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는 보건복지가족부 서비스 시간이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 등 영위하는데 부족하다고 장애인들이 추가시간을 요청함에 따라 지난해까지 시자체예산 년 11억원의 예산을 별도로 확보해 총 210명/ 월1만2090시간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어서 올해에도 3억 4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60명에게 월3500시간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당초 계획보다 18명이 늘어난 총 78명에게 월4600시간을 확정해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시특례 시간을 받은 장애인들은 2월말까지 활동보조 서비스 제공기관과 계약 체결을 통해 올 3월 1일부터 1인당 최저 20시간 최대 80시간 범위내에서 추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데일리경제 강인범 기자 good1985@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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