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ㆍ토탈에너지스, 울산광역시 및 지역 대학ㆍ기업 등과 7일 업무협약 체결
GIGㆍ토탈에너지스, 울산광역시 및 지역 대학ㆍ기업 등과 7일 업무협약 체결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1.09.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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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 현지화 및 장비 국산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위해 협력
사진-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과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는 7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울산광역시, 울산지역 대학, 기업, 풍력산업협회 등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공급망 현지화와 장비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과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는 7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울산광역시, 울산지역 대학, 기업, 풍력산업협회 등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공급망 현지화와 장비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글로벌 선도 녹색에너지 개발 및 투자 전문기업인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reen Investment Group, GIG)과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는 7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울산광역시를 비롯해 울산지역 대학, 기업, 풍력산업협회 등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공급망 현지화와 장비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IG와 토탈에너지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추진 단계를 적극적으로 현지화한다는 기존 사업 방침을 좀 더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과 기관들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추진 과정에서 울산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한 공급망 구축과 장비 국산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세계 최고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울산 지역 내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중공업 관련 기업들과의 활발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인력을 국내에서 직접 고용해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GIG와 토탈에너지스가 울산항에서 동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공유수면 해상에서 추진하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1단계 사업은 지난 7월 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획득했다. 총 1.5GW(기가와트) 규모의 3단계까지 완공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될 전망이다.

GIG와 토탈에너지스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총괄책임자인 최우진 GIG 전무는 이날 협약식에서 “GIG와 토탈에너지스는 공급망 현지화와 장비 국산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의 핵심가치로 정하고 관련 산업계와 적극 협력해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이 해상풍력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는 연간 230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와 함께 연간 160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울산광역시가 올해 초 선포한 울산형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50 탄소중립 도시 울산’ 비전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GIG및 토탈에너지스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 협의체는 지난 6월 다른 민간투자개발사들과 함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상호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 공동선언문을 채택,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풍력산업협회, 울산 부유식해상풍력 공급망협의체, 현대중공업, 세진중공업, 신한중공업 등 울산지역의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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