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은 회원사에게 추석기간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납품대금 조기 지급하고, 추석 맞이 감사선물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농가의 부담을 나누자는 취지의 상생협력 활동을 요청했다.
전경련은 7일 “허 회장은 회원사에 보내는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대응해 방역 당국의 지침은 준수하면서도 협력사와 농촌과의 상생에는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허창수 회장은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초를 겪고 있는 기업과 구성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며, 1년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가을장마로 전 국민이 힘들고 지치는 시기에 기업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회원사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회원사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서한문에는 기상 이변 등으로 어려운 농가의 부담을 나누기 위해 추석맞이 감사선물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거리두기 강화도 함께 당부했다.
허회장은 “친지들과의 모임은 자제하고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하여 가족과의 회포는 가급적 비대면으로 나누자”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그동안 한국전 참전국 대사에 대한 우리 농산물 추석선물 전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촉구 조사 발표 등 농가 및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서한문 발송이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따른 추석 이동 자제 권고로 인해 자칫 위축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전경련은 앞으로도 농가와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