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예위와 공동으로 문화 예술 분야 후원 나서는 우수 단체 및 기업 인증 시행
문체부, 문예위와 공동으로 문화 예술 분야 후원 나서는 우수 단체 및 기업 인증 시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9.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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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문예위)와 함께 예술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분야의 후원을 모범적으로 행하고 있는 단체 및 기업 등을 매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하여 민간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기업들은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꾸준한 문화예술분야 후원 활동으로 민간예술 후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기인증 기업인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속에서도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통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꾸준히 문화예술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중 MOKA Meet the Artist(밋 더 아티스트)는 소외계층 아동 등 900여 명에게 미술관의 디지털 소장 작품 MOKA Artist Video Project 영상과 작가 대표 그림책, 활동지, 미술재료 키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보따리바캉스>에 참여한 서현 작가를 선정하여 해당 프로그램 컨텐츠를 구성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의 수혜 아동은 지역아동센터, 고아원, 문화예술 경험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지역 초등학교의 학생으로 선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지원하는 아동 400여 명과 지역 아동센터 36곳의 아동 800여 명 등 총 1200여 명에게 <#보따리바캉스> 전시의 비대면 키트인 MOKA 전시 Explore Kit(익스플로어 키트)와 <#보따리바캉스>에 참여한 11명 작가의 그림책 1,000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처럼 미술관에 방문해야 체험할 수 있었던 그리기, 만들기 등 전시와 연계된 활동들도 ‘MOKA 전시 익스플로어 키트’를 통해 비대면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집에서 해볼 수 있게 재료를 구성하여 기획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가 줄어든 요즘,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어린이들이 비대면으로 전시를 즐기며 교육·체험 활동을 쉽게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문화예술 후원 활동으로 볼 수 있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제도’의 인증을 받은 기업(관)들은 민간의 문화예술분야 후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관련된 인증 신청은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 내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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