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풀, 지담미디어와 업무협약..'드라마 제작비 조달 투자협력 진행'
펀더풀, 지담미디어와 업무협약..'드라마 제작비 조달 투자협력 진행'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09.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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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투자 전문 플랫폼 펀더풀( 대표 윤성욱)이 드라마 제작사 ㈜지담미디어(대표 안형조)와 드라마 제작비 조달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1일 여의도 지담미디어 본사에서 이루어진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본격적인 투자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담미디어는 최근 화제의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TV조선)으로 업계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 제작사며, 현재 여러 편의 드라마를 기획 제작 중이다. 이 경험을 토대로 2021년 하반기부터 방영되는 지담미디어의 드라마 라인업 전 작품에 펀더풀이 투자 공모를 진행한다.

펀더풀은 올해 3월 서비스 정식 오픈 후 k-콘텐츠 산업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 투자 공모를 중개하고 모든 프로젝트 투자를 성공시킨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2' 투자공모를 통해 목표금액 5억원 모집 유치를 마무리한 바 있다.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전시 '요시고 사진전', 영화 '싱크홀' 등을 투자 완료했고, 현재 전시 '에릭요한슨전', 애니메이션 '좀비덤' 시즌 3을 비롯해 공연, 뮤지컬, 웹툰 등 여러 문화콘텐츠 프로젝트를 공모 준비 중이다.
 
또한 새로운 투자군 발굴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드라마 성공을 위한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담미디어의 안형조 대표는 "그동안 '닥터프리즈너'(KBS), '최강배달꾼'(KBS), '내딸, 금사월'(MBC), '왔다! 장보리'(MBC) 등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아우르는 웰메이드 제작자로 손꼽혀왔으며, 안정적인 드라마 제작을 위해 다양한 투자처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었고, 한두 편의 단발성 투자가 아닌 전체 라인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준비할 수 있는 팀이 필요했다”며 “드라마 제작환경의 생태계는 계속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에 대한 고민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펀더풀’과의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펀더풀의 윤성욱 대표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꾸준하게 만들고 있는 드라마 제작사 지담미디어의 전체 라인업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우리의 투자 방향성은 신뢰감 있는 프로젝트 팀의 전체 라인업에 제작비 조달을 하며 그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의 마케팅에도 효과를 내는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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