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은세상, 삼성엔지니어링과 멕시코 희망도서관 2곳 리노베이션.."아동 청소년 꿈 지원 나서"
더나은세상, 삼성엔지니어링과 멕시코 희망도서관 2곳 리노베이션.."아동 청소년 꿈 지원 나서"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09.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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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하 ‘더나은세상’, 이사장 염진수)이 멕시코에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을 개관했다.

더 나은세상은 지난 27일 멕시코 타바스코 주 도스보카스 지역 세이바 마을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희망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더나은세상은 1999년 설립된 국제워크캠프기구를 시작으로 2011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청소년교육 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이번 멕시코 희망도서관 사업을 통해 멕시코 도스보카스 지역에 낡은 공공도서관 2개소를 리모델링해, 각 도서관에 교과서, 잡지, 참고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1,000여 권과 함께 책상, 컴퓨터, 에어컨 등 기자재를 기증했다. 각 도서관엔 전담 사서가 배치돼 다양한 도서·문화 프로그램을 갖출 예정이다.

더나은세상의 현지 협력단체 대표는 “아동친화적인 독서 및 학업 공간을 제공하여 교육권 확대와 학업 성취도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본 사업으로 인해 “지자체, 기업, 지역학교, 마을 그리고 NGO 의 성공적 협력이 지역사회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삼성엔지니어링 DBNR 현장 임직원들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었으며, “도스보카스 지역은 주 예산 부족으로 기존의 도서관 시설이 낡고 열악했음에도 개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활용이 어려운 상태였다”며 “희망도서관이라는 아동친화적인 도서관이 지역 아동들에게 멕시코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나은세상의 염진수 이사장은 “멕시코 희망도서관 사업이 지구촌 이웃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되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와 이를 통한 지구촌 나눔과 상생의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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