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 델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 전망 ''불투명"
일본경제, 델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 전망 ''불투명"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8.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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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자료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최근 일본경제가 전염성이 강한 델타형 코르나변이의 유행 확산으로 체감경기가 악화되는 등 경기 전망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8월 들어 일본은 개인소비가 침체되고 기업의 체감경기가 악화되고 있다. 7월 다소 호조를 보였던 개인소비가 하순이후 신규감염자 수가 연일 3000~5000명대로 급증하면서 소비활동이 억제로 돌아섰다. 이같은 흐름은 델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8월 월례경제보고에서 향후 경기에 대해 "감염확대에 따른 하락위험에 충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계심을 내비쳤다.  현재 경기수준은 회복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지만, 일부에서 취약점이 늘어나고 있다는 표현이 4개월동안 지속되고 있다.

특히, 개인소비에 대해 서비스 지출을 중심으로 취약한 움직임이 있다는 인식이 이어지고 있다.

개인소비 뿐만아니라 기업의 체감경기도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

8월 일본의 복합제조업체감경기(PMI)는 45.9로, 7월(48.8) 수준을 하회하고 있으며, 특히 서비스업 PMI가 7월 47.4에서 8월 43.5로 크게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영국 시장조사기관인 IHS 마크잇社)

해외 상황도 암울한 형편이다. 백신 접종이 늦은 아시아 각국의 PMI는 침체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에서 호황과 불황의 기준이 되는 50을 하회하고 있다.

무협은 "전문가들도 의료제공 체제 등 대책을 확충하지 않으면, 일본경제의 회복이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현재 비상사태선언으로 소비에 대한 하방압력은 1.6조엔 정도라며, 7~9월기 국내총생산(GDP)의 1%(연율환산 4%)정도 하락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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