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리에이크, 우리 문화와 시를 담은 생활용품 텀블벅에서 선보여
소셜벤처 리에이크, 우리 문화와 시를 담은 생활용품 텀블벅에서 선보여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1.08.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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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에이크 제공
사진-리에이크 제공

 

소셜벤처 리에이크에서 우리 문화와 시를 담은 생활용품을 선보였다.

리에이크는 그동안 이육사, 윤동주 시인 등의 시를 담은 패션 콘텐츠로 한국 문화를 조명해 왔으며, 지난 27일 한글 시를 담은 생활용품을 텀블벅에서 선보였다.

리에이크는 “윤동주 시인과 꾸미는 당신의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윤동주 시인의 1941년의 시들을 빈티지 테마에 맞게 재해석해, 한글 포스터와 한글 유리컵&시리얼 볼에 담아냈다. 

리에이크는 패션,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우리 문화를 전달하고, 이야기 가득한 삶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소셜벤처다. 시를 담은 패션 제품으로 시작해 생활용품까지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그동안 무신사, 스타일쉐어, 아마존 등에 입점하였고, 지난 2020년 10월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하이서울쇼룸 패션브랜드로 선정되어 DDP에 입점했다. 또한, 최근에는 친구가 보내는 편지의 형식으로 시를 소개하는 뉴스레터 리릭을 런칭하였다.

고경표 대표는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물건에 시를 담으면, 시를 더 즐기고,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펀딩 구성품에는 시와, 시상을 재해석한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포장지에는 재활용, 종이포장지를 활용해 친환경 요소도 챙겼다. 리워드는 시리얼볼, 유리잔, 포스터로 하나의 세트로 나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게 구성하였다.

한편, 리에이크는 지난 5월, 김영랑 시인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를’을 담은 패션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한국전력공사와 함께일하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지난 펀딩은 목표의 359%를 달성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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