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노기술원은 한국인정기구 (KOLAS)로부터 전자현미경 역학시험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아,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증 현판식‘을 27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한국인정기구)란 국가의 시험·검사 및 교정능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산업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제기준(시험·교정기관 : 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교정기관이나 검사기관의 경영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하여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검사 및 교정능력이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이다.
한국나노기술원은 산·학·연 지원 전문 시험기관으로 역학시험(금속 및 관련제품) 분야에서 3개의 측정 항목으로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관련 장비는 나노 소재 및 소자 분석에 필수적인 주사전자현미경 (SEM), 투과전자현미경 (TEM)이다. 이로써 한국나노기술원은 시설, 시스템 및 시험인력의 전문성 등 관련분야의 시험·분석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외에서도 측정 신뢰성이 인정이 되는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향후 한국나노기술원은 수요자 요구사항을 반영한 KOLAS 인정항목을 점차 확대하여 시험·분석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나노 소재 및 나노 소자 분야에서 산·학·연 기술지원을 위한 고부가 시험분석 서비스 역량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서광석 한국나노기술원장은 “지속적으로 나노 소재 및 소자의 성능 평가기술 개발과 더불어 시험인증 분야를 확대하여 국내 나노분야의 KOLAS 인정기구의 입지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험·교정 기관의 우수성을 해외에도 널리 알리는 활동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