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전국 16만여가구 주택 공급
올 한해 전국 16만여가구 주택 공급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0.02.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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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올 한해동안 전국에서 16만여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24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5천여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2010년 주택공급계획을 파악한 결과, 264개 주택업체들이 2010년 한해동안 전국에서 공급할 주택은 모두 16만15가구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같은 공급규모는 2009년 공급계획물량인 15만6,683가구에 비해 2% 정도 증가한 수준으로서, 주택공급이 정점을 이뤘던 2006년 34만878가구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붙임 표4 참조).

지역별로는 서울 7,386가구, 인천 8,966가구, 경기 88,424가구 등 수도권지역이 104,776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65%에 이른다. 서울·인천을 제외한 광역시에서는 부산 5,285가구, 대구 7,726가구, 광주 2,202가구, 대전 729가구, 울산 1,902가구 등 17,844가구를 공급한다.

이밖에 경기지역을 제외한 도단위에서는 경남 14,371가구, 충남 12,746가구, 경북 3,593가구, 전북 2,113가구, 전남 1,525가구, 강원 1,288가구, 충북 1,093가구, 제주 666가구 등 37,395가구를 공급한다.

종류별로는 분양주택이 14만4,756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재개발 5,883가구, 임대 4,737가구, 재건축 1,447가구, 기타 3,192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재개발 물량은 경기(3,943가구)와 서울(861가구), 대구(474가구), 충남(421가구), 인천(184가구)지역에 집중(100%)되어 있다.

또한 주택공급규모별로는 전용면적기준 60~85㎡가 74,911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102~135㎡ 32,935가구(21%), 85~102㎡ 21,706가구(14%), 60㎡미만 15,265가구(10%), 그리고 135㎡초과 15,198가구(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데일리경제 안민재 기자 ahn@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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