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기부作 독도 NFT 작품으로 전 세계에 독도 알리다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기부作 독도 NFT 작품으로 전 세계에 독도 알리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8.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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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표기하여 국민들의 공분을 산 도쿄 올림픽에 맞서 한국의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자 진행된 범국민 캠페인 '독도는 한국 땅'이 막을 내렸다. 이후로 공개된 최초의 독도 NFT 작품 ‘Dokdo Korea(대한민국 독도)’가 화제가 되며 작가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작품이 공개되며 작가로 밝혀진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이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릴 뿐만 아니라, 세계로 향하는 대한민국에 길잡이이자 등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해지는 해당 작품은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작품에 담긴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설악산과 금강산에 우뚝 솟은 금강송을 상징하는 소나무와 높은 산에서 시작된 계곡의 물이 힘있게 흘러내리고, 그 물들은 동해로 흘러 들어가며 독도를 감싼다. 그림 우측의 의자에는 무궁화와 안중근 의사의 수인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의자 등받이와 의자 앞에는 물방울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범헌 회장이 작품의 핵심으로 꼽은 물방울은 5대양으로 나아가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힘을 모으는 5개의 여의주가 의자 앞에서 출발을 기다리는 형상을 표현했다.
 
해당 캠페인에 대하여 이범헌 회장은 “독도 프로젝트는 단순히 독도 사랑을 넘어서 세계인의 평화에 대한 메시지도 함께 이루어지고 대한민국 영토로서 한반도의 가치를 이번 기회에 더욱더 알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독도를 단순히 동해 바다에 솟아 있는 섬 하나로 표현하는 여느 작품과는 달리 이범헌 회장만의 독창적인 기획과 표현으로 눈길을 끄는 ‘Dokdo Korea’ 작품 하단에는 8.15 광복절을 기념하여 위대한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 도마 안중근, 유관순 열사, 매헌 윤봉길을 시작으로 올림픽 영웅인 양궁 안산, 김제덕 선수, 펜싱 오상욱 선수, 대중이 선정한 유재석, 박지성, 이승엽 등 한국을 빛낸 영웅 315명과 캠페인에 참여한 500명의 성명이 캘리그라피로 새겨져 있다.
한편, 8월 18일부터 8월 25일 00시까지 엔버월드(Nvirworld) 공식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기부 ‘Dokdo Korea’ NFT 작품 경매 수익금은 독도 주권에 대한 인식 고취와 독도 수호를 위한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해 '(사)대한민국독도협회'와 '독도수호국제연대•독도아카데미'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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