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모터스 "쌍용차 인수 시 정리해고 안해..모든 종업원 고용승계 약속”
케이팝모터스 "쌍용차 인수 시 정리해고 안해..모든 종업원 고용승계 약속”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8.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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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쌍용자동차의 인수가 확실시 될 경우 쌍용차의 모든 종업원을 100% 고용승계 하겠다고 18일 전했다. 케이팝모터스는 쌍용자동차 인수의향서를 지난달 29일 제출했었다.

케이팝모터스 황요섭 총괄회장

케이팝모터스 관계자는 “이의 실행방법으로 앞으로 쌍용차가 생산할 체어맨을 포함한 5종류의 전기승용차, 렉스턴을 포함한 7종의 전기SUV, 무쏘를 포함한 3종의 하이브리드, 신규승합차 3종(15인승/25인/45인승), 신규상용차 3종(1톤, 2톤, 3.5톤) 등 총 21 종류의 차종을 평택의 신규공장 및 창원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말했다.

또 위의 차종을 향후 설치할 중동의 두바이, 미국의 롱비치 독일의 뮌헨,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베트남의 하노이, 남아공화국의 블룸폰테인, 브라질의 산토스 등의 주요현지공장 등에서 제조·생산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전세계 239개국 510개 전시판매장에서 렌트카를 통한 판매를 가세하여 판매량을 향후 5년내 지금의 10배 수준은 넘어서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5년 뒤 연간 조 단위 순이익을 실현하겠다는 구체적 실현방법으로 “글로벌원 쌍용프로젝트(고용승계와 사업확장)”를 발표했다.

특히, 향후 렌트 및 판매할 모든 자동차는 스마트키 없이도 세계 어느 곳에서나 휴대전화만 있으면 결제 및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케이팝모터스의 파트너사인 핀테크 전문기업 페이게이트가 세이퍼트 월렛 기반으로 개발하는 모바일 휴대전화 앱과 카드식 키를 이용한 운행구동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누구나 최소한의 비용으로 쌍용전기렌트카를 경제적으로 렌트해 운행하여 본 후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황 회장은 이번 쌍용차 인수전에서 염려하는 부분은 “어느 인수후보자가 결정되든지 진정으로 쌍용차 및 가족들(4,560 여명의 근로자 및 30,000 여명의 주주, 15만여명의 하청업체 종사자들)을 어머니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처럼 아끼고 사랑하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하는 상생의 인수후보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심경을 피력했다.

또 쌍용차 인수후보자들은 “쌍용자동차는 지금까지 2번씩이나 큰 아픔을 겪고 심지어 노조원들이 사망한 사고까지 있는 상처가 있기에 결코 더 이상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케이팝모터스는 이번 쌍용차 인수는 공정성이 가장 중요해 주간사인 EY 한영회계법인과 서울회생법원 담당 재판부에 촉구할 것이라며 “공정한 인수전이 되도록 초지일관 묵묵히 쌍용자동차를 가족으로 영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금 많은 쌍용차 가족들이 성원을 하여주고 있어 쌍용차 인수에 확실한 자신이 있다고 하였다.

또한, 자동차업계에서 여러 가지 의문을 가지고 있는 2,000여명의 쌍용차 잉여 인력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히 입장을 밝혔다. 평균 연봉6,600만원을 받는 인건비를 쏟아 부어야 하는 고임금‧다인력 구조 인데 인수 이후에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변이다.

케이팝모터스는 현 상황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현실적으로 답이 안 나오기는 마찬가지이나 여기에 답이 있기에 “글로벌원 쌍용프로젝트(고용승계와 사업확장)”를 기획해 발표했다.

“글로벌원 쌍용프로젝트”를 적용하게 될 경우 지금의 근로자들의 업무능력은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며, 앞으로 약 3조8,000억원의 “글로벌원 쌍용프로젝트”의 필요자금 중 자기자금 1조3,000억원 규모에 추가로 약 2조5천억원을 추가적 재무적투자자(FI) 및 국민주 등으로 공모로 그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 포항제철 (POSCO) 처럼 국민주 성격의 추가 자금원을 형성하는 것이 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케이팝모터스는 이와같은 쌍용차의 고용승계와 사업영역확대발전을 위한 2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국내적 “글로벌원쌍용프로젝트”에 대한 실제방법으로 청정환경의 본보기인 제주지역을 출입하는 공항 등에서 여행객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모노레일로 이동하여 쌍용자동차 렌트카를 이용하도록 대규모 렌트카허브단지를 제안했다.

나아가 쌍용차의 전기차 종사자를 위한 전기기술연수원을 설치해 교육하여 향후 전기차로의 진입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

또 제주도민과의 인간관계를 강화하고 서귀포 도심지에서 중문관광단지 구간도 스마트도로(CIGS 박막형 태양광도로)를 조성하여 제주도가 진정한 글로벌 스마트 아일랜드의 메카가 되게 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 했다.

케이팝모터스는 이미 연초에 울릉도에도 글로벌 스마트 아일랜드를 조성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울릉공항에서 라마다 울릉호텔까지 구간에 스마트도로(CIGS 박막형 태양광도로)를 조성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케이팝모터스는 계열사인 케이팝에너지, 케이스마트시티, 협력사인 모노레일 전문 이엠티씨 및 N 사 등과 본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마치고 공사실행을 대비 중인 상태이며 제주스마트시티 허브사업을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쌍용전기차와 케이팝모터스 생산 전기차의 판매증진을 위해 국내 전시판매장을 향후 5년간 약 770 여개 센터를 개설하겠다”며 “이에 관심 있는 국내외 기업들과 면담중이며 해당업체들과 판매를 위한 전시판매장 등의 준비에 기존의 수입차 등과 같은 방식의 딜러형태의 전략적제휴를 통해 관련사업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비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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