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정보통신기술 수출 195억불, 81억7천불 흑자
7월 정보통신기술 수출 195억불, 81억7천불 흑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8.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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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95.0억불, 수입은 113.2억불을 기록하며, 무역수지가 81억7천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발표한 '21년 7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195.0억불)은 전년 동월 대비 30.2% 증가하며, ’20.6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역대 7월 수출액 중 1위 수출 규모에 해당한다.

일평균 수출(8.0억불, 24.5일)도 전년 동월(6.0억불, 25.0일) 대비 32.9% 증가하며, 역대 7월 일평균 수출액 중 1위 기록했다.

중국(홍콩 포함, 30.7%↑), 베트남(17.9%↑), 미국(47.3%↑), 유럽연합(12.8%↑), 일본(19.2%↑) 등 주요국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기술(ICT) 수입액(113.2억불)은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했다.

(자료=산업부)

주요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는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 등으로 메모리(71.4억불, 43.8%↑)와 시스템(33.4억불, 35.8%↑, 역대 최고 수출액) 동반 상승하며, 3개월 연속 100억불대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모바일·TV 등의 수요 확대에 따른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12.2억불, 89.6%↑) 호조세로 11개월 연속 증가,휴대폰은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갤플립3) 출시 등으로 완제품(3.9억불, 0.6%↑)·부분품(5.7억불, 1.6%↑) 동시 확대되며, 증가로 전환했고, 컴퓨터‧주변기기는 컴퓨터(2.1억불, 4.5%↑)·주변기기(13.4억불, 33.0%↑)가 동시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홍콩 포함)이 반도체(66.0억불, 38.1%↑), 디스플레이 (9.4억불, 21.7%↑), 휴대폰(2.9억불, 57.2%↑) 등 주요 품목이 모두 증가하며,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반도체(11.8억불, 13.4%↑), 디스플레이(10.2억불, 56.7%↑)를 중심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됐고, 미국은 반도체(8.4억불, 47.7%↑), 이차전지(2.6억불, 198.5%↑) 등을 중심으로 19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됐다.

유럽연합은 반도체(2.2억불, 32.6%↑), 이차전지(2.1억불, 9.5%↑) 등을 중심으로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으며, 일본은 반도체(1.1억불, 44.6%↑), 이차전지(0.3억불, 16.4%↑) 등을 중심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됐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 53.6억불로 18.2%, 컴퓨터·주변기기 13.4억불로 27.9%, 디스플레이 3.2억불로 3.1% 증가한 반면, 휴대폰은 7.2억불로 7.0%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대만 15.2억불로 20.1%, 미국 7.1억불로 2.1%, 유럽연합 5.8억불로 6.3% 증가했고, 중국(홍콩 포함)은 37.3억불로 4.3%, 일본 9.7억불로 4.4%, 베트남 8.8억불로 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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