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 '2021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 1위...근감소 측정 기술도 기대
리모, '2021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 1위...근감소 측정 기술도 기대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8.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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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리모(대표이사 배은경)가 최근 진행된 '2021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모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9년 설립됐다. 영상 인공지능 기술과 인체 시뮬레이션 기술로 간편성을 극대화한 개인 건강상태(체형, 움직임 분석, 근력예측) 관리 솔루션 '리모 바디' 개발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리모가 참가한 '2021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한 예비창업자, 중소 벤처기업들에게 기술 기반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 아래 기획된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대회 중 하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했으며 최종 선정 기업들에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기회를 부여한다.

리모는 이번 '2021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에서 2D 행동 이미지에서 3D 관절 정보를 추정하는 '사람 인체 자세 3D 데이터 기반 자세 추정 모델' 태스크에 참가한 35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람 인체 자세 3D 데이터 기반 자세 추정 모델' 태스크는 2D 이미지에서 3D 이미지를 추정하여 사람의 관절을 검출해 자세를 예측하려는 목적을 가졌다. 이번 과제에서 선보인 기술들은 로봇 및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전망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리모가 현재 개발중인 개인 건강상태 관리 솔루션 '리모 바디'도 눈에 띈다.

'리모 바디'는 영상 인공지능을 활용, 한 장의 사진을 사용한 개인의 3차원 체형 분석과 동영상에서의 3차원 모션분석으로 인체 시뮬레이션 기반 근력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리모는 '리모 바디'를 통해 고가의 복잡한 기존 전문 측정장비가 아닌 저비용으로 보다 정밀하게 근감소증을 측정하고 해결하는 AI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초고령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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