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넌 상반기 국산1호 백신 상용화 기대"
문 대통령 "내넌 상반기 국산1호 백신 상용화 기대"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08.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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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청와대 제공
자료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의 상용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5일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가 출범한 후 첫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다시 악화하고 있다."며 "끝이 잘 보이지 않는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어수단은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발생한 확진자와 사망자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 중에서 나오고 있고, 백신 접종이 위중증률과 치명률을 크게 낮추는 등 백신은 코로나로부터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주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나,  세계적인 백신 부족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백신 보급의 국가별 격차가 심각하여 일부 백신 부국들은 ‘부스터 샷’을 계획하는 반면 다수의 저소득 국가는 내년까지도 접종 완료가 어려운 백신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모든 나라에 백신이 충분히 보급되지 않고서는 계속되는 변이의 발생과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없으며, 결국 문제 해결의 근본 해법은 백신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일 수밖에 없다"고 해 백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글로벌 백신 허브’를 국가전략으로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하여 앞으로 5년간 2조2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필수 소재·부품·장비의 생산과 기술을 자급화해 국내 기업들이 생산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신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연간 200명 이상의 의과학자를 새롭게 육성하고, 임상시험 전문인력 1만 명, 바이오 생산 전문인력 연간 2천 명 등 바이오의약품 산업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며 구체적 방향으로 K-바이오랩 허브구축과, 첨단투자지구 지정 및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협력체계 강화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하면서 독일, 영국 등 다른 국가와도 백신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 WHO 등 국제기구, 글로벌 백신 연구소와 기업들과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등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한 국산 백신의 신속한 개발도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달 중에 국내 기업 개발 코로나 백신이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의 상용화가 기대되고 있다"며 "차세대 백신인 mRNA백신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고, 생산 핵심기술의 국산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안에 임상시험 진입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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