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이자 상환 유예 조치등 연장 여부 9월 검토"
홍남기 "이자 상환 유예 조치등 연장 여부 9월 검토"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1.08.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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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9월 말까지 설정돼 있는 금융권 채무 만기연장·이자 상환 유예 조치 등 금융 지원에 대해 연장 여부 등을 9월 중 검토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2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충격 최소화-신속한 지원-회복 최대화’라는 기조하에 8∼9월 중 철저한 방역 제어와 함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신속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차 추경예산 중 희망회복자금 및 상생 국민지원금은 9월 말까지 90% 집행토록 하고, 하반기 조세납부 유예 및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해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에 대한 피해 지원,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 이후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새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근본적 지원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방안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신규 디지털 판로 개척 및 수입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독경제 시장 참여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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