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던스, 머신런닝 기반 신제품 ‘셀레브러스(Cerebrus)’ 출시
케이던스, 머신런닝 기반 신제품 ‘셀레브러스(Cerebrus)’ 출시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1.08.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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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반도체설계자동화(EDA) 툴 기업 케이던스(Cadence Design Systems Inc.)가 머신러닝 기반의 혁신적인 신제품 셀레브러스(Cerebrus)(Cadence Cerebrus Intelligent Chip Explorer)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방식인 엔지니어를 통한 설계 탐색 방식보다 효율성이 향상된 클라우드 컴퓨트 리소스 관리 기능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셀레브러스(Cerebrus)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및 20% 소비 전력 감소로 PPA(Power Performance Area)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셀레브러스(Cerebrus)는 광범위한 케이던스 디지털 풀 플로우인 <Genus™ 합성 솔루션>, <Innovus™ Auto Place & Route 구현 시스템>, <Tempus™ 타이밍 사인오프 솔루션>, <Joules™ RTL 파워 솔루션>, <Voltus™ IC 파워 무결성 솔루션> 및 <Pegasus™ 피지컬 검증 사인오프 솔루션> 등과 함께 동작한다.

이러한 기술은 고객에게 빠른 설계 결과를 도출하면서도 검증과 예측 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신제품 셀레브러스(Cerebrus)와 케이던스 시스템 반도체 사인오프(Cadence RTL-to-signoff) 플로우의 조합은 칩 설계자, CAD 및 IP 개발자들이 기존에 엔지니어가 수작업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생산성을 최대 10배 향상하는 동시에 전력과 PPA를 최대 20%까지 개선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김상윤 삼성 파운드리 설계기술부문 상무는 “삼성 파운드리는 케이던스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일환으로 셀레브러스(Cerebrus) 및 케이던스 디지털 구현 플로우를 여러 애플리케이션 제품에 사용해 왔다. 이를 통해, 수 개월이 걸리던 작업이 단 며칠 만에 가장 중요한 설계 블록 일부에서 8% 이상의 전력 절감 효과를 확인하게 됐다”며 “우리는 셀레브러스(Cerebrus)를 사용하여 최종 설계 개발 시간을 50% 이상 개선하였고 이는 우리의 DTCO 프로그램에 있어 중요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토시 시바타니 르네사스(Renesas) 공유 R&D EDA 부문 디지털 설계 이사는 "새로운 반도체 공정을 사용하는 신제품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설계 엔지니어링 팀이 사용하는 디지털 구현 플로우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어야 한다"며 " 셀레브러스(Cerebrus)와 케이던스 시스템 반도체 사인오프 툴은 자동화된 플로우의 최적화 및 플로어 플랜(Floorplan) 탐색으로 설계 성능을 10% 이상 향상시킴에 따라 최신 설계 프로젝트 개발에 새로운 접근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치 텡 (Chin-Chi Teng), 케이던스 디지털 & 사인오프 그룹 수석부사장 겸 본부장은 "업계가 계속해서 최신 반도체 공정으로 전환하고, 설계 크기와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설계자들에게 셀레브러스(Cerebrus)는 PPA 목표를 가장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던스의 신제품 셀레브러스(Cerebrus)는 디지털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되면서, 케이던스는 RTL합성부터 구현 및 사인오프(signoff)까지 폭넓게 업계에서 가장 발전된 머신러닝 모델 및 디지털 풀 플로우를 제공하게 되었다. 클라우드 지원이 가능한 셀레브러스(Cerebrus)는 확장성이 뛰어난 컴퓨트 리소스를 활용하여 하이퍼스케일 컴퓨팅, 5G 통신, 자동차 및 모바일 등 다양한 시장의 설계 요구를 신속하게 충족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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