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력개발원 ''신기술 인력 양성으로 높은 취업률 달성''
경기인력개발원 ''신기술 인력 양성으로 높은 취업률 달성''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7.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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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청년 실업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이때, 경기인력개발원이 높은 취업률을 일구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인력개발원(이하 경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90.2%라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연간 6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직업교육 훈련기관으로 알려졌다.

경기개발원은 전국 71개 지역 상공회의소와 약 13만5000여 회원사 등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 수료생들의 원활한 취업 활동을 돕는다.

특히 경기개발원이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현장중심의 교육훈련 과정이다. 개발원은 매년 교육 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 교수진을 통해 훈련 과정을 진행 중이다.

탄탄한 현장중심의 커리큘럼과 맞춤형 취업지원은 최근 경기개발원의 입학생 절반 이상을 대학 졸업자들로 채울만큼 그 수를 늘리고 있는 추세다.

이에 경기개발원에서는 인문계 대졸자를 위한 취업전문과정과 이공계 대졸자를 위한 4차산업전문과정 등 수준별 교육훈련과정도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훈련생들을 위한 취업대비도 철저하다. 기업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생에게 취업에 대한 기본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며, 기업체에는 입학 후 3개월 시점부터 교육과정, 교육내용, 교육기간, 교육수준 등을 기재한 현황자료를 꾸준히 제공해 기업과 교육생 간의 원활한 매칭을 조력한다.

교육 이수 80% 시점부터는 교육훈련생의 직무내용과 수준, 희망연봉 등이 명시된 프로필을 기업체에 보내 채용에 참고하도록 하고 있다. 면접희망 교육생은 지도교사가 인사담당자와 조율해 직접 면접을 인솔하고 취업지도를 실시한다.

수료생들의 취업 후에도 관리는 계속된다. 지도교사는 수료생 및 취업처의 인사담당자와 수시로 연락하여 해당 직장의 고용보험 가입 등을 확인하고, 수료자에겐 실전적인 업무지도와 이직희망자에 대한 재취업을 알선한다. 수료 기간이 3~6개월 지난 시점에서도 다시 수료생의 취업상황을 파악해 재취업 및 미지원자를 지원하는 등 관리가 빈틈없다.

경기인력개발원 전성규 원장은 “저희 개발원 입학생의 최종 목표는 교육훈련생의 취업”이라며 “기업체의 수요가 있는 과정을 개설하고, 훈련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훈련을 통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인력개발원에서는 현재 취업준비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품설계제작(CAD/CAM)실무전문가, 전기태양광발전시스템, 자동화시스템제어, 자동화설비제어실무,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 등의 교육훈련 과정을 모집 중이다. 원서 접수는 경기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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