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랩? CJ제일제당 인수 소식에 주가 상한가
천랩? CJ제일제당 인수 소식에 주가 상한가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1.07.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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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천랩과 CJ제일제당 업무협약 및 공동 연구 계약 체결식 당시 사진
지난 1월 ㈜천랩과 CJ제일제당 업무협약 및 공동 연구 계약 체결식 당시 사진

코스닥 상장기업 천랩이 22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전일대비 29.96% 오른 14800원 상승한 64200원을 기록하면서 상한가에 올라 있다.

전일 CJ제일제당이 천랩 인수소식을 알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21일 천랩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983억원으로, 천랩의 기존 주식과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를 합쳐 44%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CJ제일제당과 천랩은 지난 1월 25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수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신약 기술 개발과 관련이 있다.

천랩이 독자 개발한 '정밀 분류 플랫폼(Precision Taxonomy Platform)'과 10여년 이상 구축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CJ제일제당 고유의 인체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은행(Microbiome Bank)’으로 부터 △ 마이크로바이옴 신종 균주 발굴과 △ 생물정보(BI, Bioinformatics) 기술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등 신약 개발에 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가 대상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검증된 마이크로바이옴 정밀 분석 기술을 보유한 천랩과 수십 년간 축적된 세계 최고의 미생물 사업화 역량 및 노하우를 보유한 CJ제일제당의 공동 연구가 진행된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임상 진행, 신약개발 완료 후의 대량 생산까지 고려하면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천랩 천종식 대표이사는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은 유망 바이오 산업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으며,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분야 중에서도 신성장 동력으로 손꼽히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CJ제일제당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레드 바이오 분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사업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CJ제일제당과 함께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황윤일 BIO사업부문장은 “’제2의 게놈’이라고도 불리우는 마이크로바이옴이 각광받는 시대를 맞이하여 생명공학기술 역량을 가진 CJ제일제당과 생명정보분야 전문회사 천랩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적극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협력해 나아간다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을 한걸음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랩은 지난 십여 년 동안 독자 기술로 개발한 생명공학(BT)과 컴퓨터 공학(IT)의 융합 기술인 생명정보(BI)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천랩은 신약개발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초 신약개발사업본부를 확대 개편하고 지난 11월에는 판교에 신약개발연구소를 설립하였다.

   CJ제일제당은 사료용 아미노산과 식품조미소재를 비롯한 그린 바이오 분야 5개 품목의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최근 발효공법을 활용한 생분해성플라스틱소재 PHA 상용화로 화이트 바이오 분야에도 첫 발을 내디뎠다. 화이트 바이오와 레드 바이오 분야를 성장 가능성이 큰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외부와의 협력과 협업에도 적극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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