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6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대비 8개월 연속 상승”
한은 “6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대비 8개월 연속 상승”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7.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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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석유와 원자재 가격 강세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8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1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6.4%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축산물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고, 공산품은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도시가스가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고, 서비스는 운송서비스, 금융 및 보험서비스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 보면식료품은 전월대비 0.3% 상승,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1.8% 하락했고, 에너지는 전월대비 1.6% 상승, IT는 전월대비 보합,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한은)

6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0.8% 상승, 전년동월대비 8.6% 상승했다.

생산단계별로 보면 원재료는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4.5% 상승했고, 중간재는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6% 상승, 최종재는 소비재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6월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7%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7.9%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와 수출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고, 공산품은 국내출하와 수출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한편,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하여 측정한 지수고, 총산출물가지수는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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