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연장선 따라 분양물량 '풍년'
분당연장선 따라 분양물량 '풍년'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10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당연장선 따라 분양물량 '풍년'

수원시에서 9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풍성한 분양물량을 만날 수 있다. 이 지역은 7.8월 여름 내 분양물량이 없어 극심한 분양가뭄에 시달려 왔던 만큼 주목해 볼만하다.

더욱이 올 하반기 수원시 분양물량에 관심이 집중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2011년 개통되는 분당연장선 수혜단지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또 이들 단지들은 분당선연장선 개통시기와 입주시기가 맞물려 입주 후 바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해 실입주자들은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9월 이후 수원시에서 분양 될 물량은 총 13개 단지, 1,754가구로 집계됐다.

분당연장선은 기존 분당선의 오리역과 지하철 1호선의 수원역을 잇게 된다.

분당선 연장 구간을 살펴보면 죽전4거리에 `죽전역`, 구성지구 앞에 `신갈역`, 녹십자입구에 `기흥역`, 상갈·보라지구 내에 `상갈역`, 활공주공아파트 앞에 `영덕역`, 영통홈플러스 앞에 `영통역`, 망포4거리 앞에 `방죽역`, 매탄임광아파트 앞 `매탄역`, 갤러리아백화점 4거리에 `수원시청역`, 결혼회관 앞에 `매교역`이 건설되고 여기에 추가로 2곳이 신설될 예정이다.

분당연장선은 수원역에서 수인선 및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환승 가능하며 이후 왕십리~선릉, 수원~인천 노선과 연결돼 서울과 인천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뱅크가 기존 지하철 1호선과 분당연장선의 이용이 가능한 주요 분양단지를 소개한다.

대주건설은 9월 14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 위치하며 109~112㎡, 총 196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1호선 수원역과 세류역을 이용 할 수 있으며, 새로 개통될 매탄역을 차로 5분 내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 제외 단지지만 인근 적용 단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감재 부분에 있어서도 최고급으로 사용해 타업체와 차별화를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10월에는 권선주공 1,3차 재건축 단지인 권선e-편한세상자이 일반분양 분 416가구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공급면적 83~228㎡에 총 1754가구로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한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분당선 연장 구간인 수원시청역의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에 곡선초·중 남수원중, 권선고 등으로 통학 가능하다. 편의시설로는 갤러리아백화점(수원점), 홈플러스(동수원점)의 이용이 가능하다.

한화건설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27-1번지에 한화꿈에그린 148~205㎡, 214가구를 공급한다. 동수원초, 매탄초, 인계초, 매원중, 산남중으로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매탄공원, 올림픽공원, 효원공원이 위치해 조망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수원역을 차로 10분 내 이용할 수 있으며 분당선 연장 구간인 수원시청역을 걸어서 10분 내 이용할 수 있어 역세권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근의 갤러리아백화점 이용이 가능하다.

11월에는 임광토건이 망포동에 임광그대가 1,2,3단지를 동시에 분양한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1단지에 79~178㎡, 808가구, 2단지에 79~149㎡, 674가구, 3단지에 145~182㎡, 299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1호선 수원역이 차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새로 개통될 분당선 연장구간 방죽역과 영통역의 이용이 가능하다. 곡선초, 매탄초, 권선초, 권선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이어 12월에는 신창건설이 망포동 472-2번지 일대에 129~172㎡ 총 383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인 수원역을 차로 20분 내 이용이 가능하고, 새로 개통 될 방죽역의 이용이 가능해 교통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대선초, 영동중, 영일중으로 통학이 가능하며 올림픽공원, 아주대병원, 삼성홈플러스, 그랜드마트 등 편익시설 또한 풍부하다.

<(c)극동경제신문.http://www.kd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단, 블로그등 개인사이트 뉴스 링크는 사용해도 좋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