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교수 "유튜브 허위사실유포 및 모욕했다".. 유튜버 112 신고 경찰 출동까지
권영찬 교수 "유튜브 허위사실유포 및 모욕했다".. 유튜버 112 신고 경찰 출동까지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07.20 08: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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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영찬 교수 제공
사진=권영찬 교수 제공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 소장인 권영찬 교수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모욕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낸 데 이어 지난 18일 새벽  유튜버 B씨에 대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권 교수는 해당 유튜버가 소상공인 한명을 타켓으로 집중 공격을 하고 방송 후에 “모든 블로그와 유튜브에 장사를 못하게 하고 가게 앞에 플랭카드를 걸겠다.”고 하는 것은 물론, 실제 가게 사진을 공개하며 협박을 했다고 밝히고 "112에 신고를 했고 관할지역인 인천의 경찰이 출동했으나, 유튜버 B씨는 자신의 집이 아닌 부모님 집으로 주소가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일면식도 없는 유튜버 B씨의 방에 저에게 고발과 고소를 당한 한 안티카페 팬들이 대거 들어가서 후원금을 내며 ‘권영찬 잡자’, ‘권영찬만 잡아줘’라고 보내는 것으로 봐서는 안티카페의 부탁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이러한 사실도 함께 고소장에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권 교수는 서초경찰서에 B씨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유포, 협박과 모욕으로 고소장을 냈다. 또 증거자료로 고발 당사자와 피고발인이 아니면 절대로 알 수 없는 수사자료가 유튜버 B씨의 손에 들어간 자료도 첨부해서 고소장을 제출했다.

 권 교수는 “서초경찰서에서 수사가 되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겠지만, 제보를 받아보니 유튜버 B씨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명예훼손과 협박으로 고소장을 받은 상태인 것 같다.”고 전했다.

권 교수는 “112에 신고를 해서 법적인 출동은 있었지만, 출동을 담당한 경찰관은 위중한 협박이나 더 강한 위협이 없으면 실제적으로 방송을 막을 수가 없으며, 이번 경우처럼 주소가 다른 곳으로 되어 있으면 법적으로 막기가 한계가 있어서 증거를 확보해서 고소장을 내는 것이 가장 빠르다.”는 설명을 들었다고도 했다.

권 교수는 “현실적으로 이러한 유튜버들의 명예훼손과 모욕, 심지어는 라이브방송에서 입에 담기 힘든 욕을 하는 것이 그대로 여과 없이 개인방송을 타는 것을 보고 향후 이러한 것을 막기 위한 운동과 법제정에 대해서도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 교수는 “앞으로 연예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악플 공격이 사라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권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센터에서 인턴과정을 마쳤다. 또 국민대학교 문화교차학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내 삶의 굴곡에 대한 문화교차학적 분석’ 박사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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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2021-07-23 22:48:21
권영찬 교수님 정소영기자를 경찰서에 아예 신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