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진 부원장이 한국소비자원 원장으로 임명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장덕진 부원장이 금일부로 한국소비자원 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3년 임기로 공모 및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한 사람 중에서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장덕진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장, 기획조정관, 소비자정책국장, 상임위원을 역임하였으며, 2019년 3월부터 한국소비자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공정위는 “장덕진 원장은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 재임 시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 구축’, 상조서비스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할부거래법 개정’ 등을 추진하여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소비자원 부원장 재임 시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하는 위약금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하였고, 고령소비자의 피해 예방을 위한‘시니어소비자지킴이’사업을 확대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임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공정위는 “장덕진 원장은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에서 쌓아 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권익 증진과 소비자 주권 실현을 위한 비젼을 수립․공유하고 이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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