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영 작가 단청의 현대적 재해석 돋보이는 개인 전시회 ‘연결(連結)’ 전시
백서영 작가 단청의 현대적 재해석 돋보이는 개인 전시회 ‘연결(連結)’ 전시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07.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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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백서영 작가가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이즈에서 ‘연결(連結)’이란 제목으로 단청의 현대적 재해석을 강조한 그림 전시회를 진행한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출신으로 올해 8월 졸업을 앞둔 백서영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세계 무대로의 진출을 위한 첫 도약에 나선다.
 
전시회 ‘연결(連結)’에서는 단청(丹靑)과 동서양의 건축물을 결합해 시공간의 초월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의 단청 무늬들을 비비드한 색채감과 대칭 구조로 비춰주는 표현 기법도 돋보인다.
 
이번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하는 ‘금문(錦紋)’은 반복적이면서 연결된 문양으로 ‘연속성’의 성질을 나타내고 있다. 작품에 ‘단절 없는 연속’이란 해석을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동서양의 유서 깊은 건축물을 시공간 초월의 매개체로 활용했다. 작품 속에선 에펠탑, 오페라하우스 등 서양의 유서 깊은 건축물에 한국의 전통 단청 무늬를 더했다.
 
예술업 관계자들은 “다리라는 조형물을 통한 연결성을 강조한 것이 인상적”이란 평가를 내렸다.
 
이어 “서양의 전통 건축물에 우리나라의 전통 무늬를 더해 전 세계인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멋을 쉽게 접근하도록 해주는 작품”이라며 극찬했다.
 
백서영 작가는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의 예술작품인 단청은 가장 한국적인 미(美)가 드러난다”며 “과거 유산인 단청을 현대에서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싶었고, 이번 작품 전시회가 결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궁(宮)에서 느껴지는 동양 건축물의 위엄과 서양 건축물의 대칭적 결합은 단청 무늬를 공통점으로 아름다움과 복잡함, 웅장함, 시공간의 초월, 동서양의 연결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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