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용기기 시장규모 약 1조 7000억 달할 것..무협
중국 미용기기 시장규모 약 1조 7000억 달할 것..무협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7.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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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2021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 서울)
자료사진=2021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 서울)

 

중국의 미용기기 시장규모가 한화로 약 1조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중국 시나재경 매체'2020 온라인 가정용 미용기기 소비 보고서' 인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미용기기 시장규모가 100억 위안(약 1.7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20~49세 여성 3,000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정용 미용기기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가 59%에 달했다.

티몰 통계는 '618 쇼핑축제' 예매 개시 1시간 만에 가정용 미용기기 TriPollar의 예매 건수가 2.6만 건을 넘었으며, 90년대생 소비자 가운데서 iPhone 다음으로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내 미용기기 관련 기업은 10만 개사로, 신규 등록 업체수가 2014년부터 꾸준히 증가하였고 2019년 등록 업체수가 2.4만 개사로 최근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간 중국은 가정용 미용기기를 '소형 가전' 표준에 근거하여 관리를 진행했으나, 올해 초에 국가약품관리국에서 'RF 미용기기 분류 규정 지도원칙' 초안을 발표하여 의견을 수렴했으며, 향후 미용기기에 대한 관리가 규범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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