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라이트, 코레일 실내공기 정화기 UVC BAR 신규 개발
씨엘라이트, 코레일 실내공기 정화기 UVC BAR 신규 개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7.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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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라이트(대표 황정훈)가 UVC(파장 270nm)를 이용한 UVC BAR(4mW) 신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큰 이슈가 되고 있는 UVC는 주로 살균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칫솔살균기, 식기세척기, 휴대용살균기 등 인체가 직접 접촉하지 않는 제품들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UVC 파장대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260~280nm 제품은 약 3초 정도 만에 99%의 살균력을 가지고 있는 강한 자외선이기 때문에 인체에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는 곳에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씨엘라이트의 관계자는 "UVC 제품은 발열이 상당히 높아, 일반 PCB로 제작하게 되면 발열로 인해 사용에 제한이 걸리게 된다. 특히, 이 발열은 손으로 만질 수가 없을 만큼의 높은 온도가 나온다. ㈜씨엘라이트는 지속적으로 연구한 끝에 일반 PCB가 아닌 메탈 PCB와 더불어, 자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열을 최대한 낮추고, 사용하는데 큰 지장이 없으며 UV 살균 성능 또한 우수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 개발 이후 현재,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의 지하철 공기정화기에 이를 접목시키고 있으며, 현재 제품 성능 테스트 진행 단계이다. 테스트가 최종 통과되면 서울 내 지하철은 물론 KTX, 무궁화호, 부산, 광주 등 전국 지하철에 모두 적용될 수 있기에 높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씨엘라이트 황정훈 대표는 “UVC 제품이 현재 가장 이슈화 되고 있는 가운데, 그만큼 예민한 제품 또한 UVC라고 생각된다. 같은 이유로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더욱 안정적이고 효과적일 수 있게끔 지속적으로 연구 및 개발을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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