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농림수산식품부는 설날 수요가 많은 배추·무를 2월 10일부터 3일간 수도권 농협매장을 통해 할인판매 한다고 밝혔다.
할인판매는 수도권에 있는 5개의 농협유통센터를 통해 실시하며, 시중가격보다 20%정도 낮게 판매한다.
배추는 시중가 7500원(3포기)인 것을 5900원에, 무는 개당 1250원인 것을 950원에 판매한다. 판매는 수도권 5개 농협유통센터(양재, 창동, 성남, 고양, 수원)에서 이뤄진다.
농림부 관계자는 "최근 배추와 무는 겨울철 재배가 어려운 계절적 요인과 잦은 한파 등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지만 봄배추·무가 출하되는 5월 이후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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