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허닭(공동대표 허경환, 김주형)이 교촌에프앤비(주)(회장 소진세)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온라인 가정간편식 사업이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허닭은 교촌과 가정간편식 제품 공동 개발, 유통, 판매, 육계 공급망 구축 등 온라인 가정간편식 공동 사업을 위한 전 부문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사업 첫 달에만 이미 5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으며 6개월만인 지난 1월에는 월 매출 약 9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교촌의 R&D 능력과 허닭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AI 시스템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 매월 목표 이상의 실적을 거두었다는 분석이다
허닭 권오준 부대표는 “서로 다른 강점을 지닌 두 기업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제품 개발과 판매에 기초가 되는 원료육 공급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서 협력하니 예상보다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호 강점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의 성공적인 협업 결과가 알려지면서 허닭은 생어거스틴, 발재반점, 피자에땅, 오븐에 빠진 닭, 프레시지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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