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협회 뿌쉬낀하우스 업무협약 "한러 문화교류 위한 사업 추진"
한러협회 뿌쉬낀하우스 업무협약 "한러 문화교류 위한 사업 추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6.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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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명 뿌쉬낀하우스원장과 정태익 한러협회회장

사단법인 한러협회와 뿌쉬낀하우스(푸쉬킨하우스)는 21일 한러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태익 한러협회회장(前주러시아 대사)과 김선명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뿌쉬낀하우스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한러 문화행사 상호 협조, 한러 주요인사 인적교류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정태익 회장은 “러시아는 한반도 주변 4강국임에도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호교류가 활성화 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며, “지난 20년간 한러문화교류에 앞장서온 뿌쉬낀하우스와의 업무협약이 한러상호교류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명원장은 “올해는 한러 양국 정부가 수교30주년을 기념해 ‘한러상호교류의 해’로 지정하는 등 정부차원에서 교류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다양한 한러교류의 장이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한러협회는 외교통상부 허가단체로 한국과 러시아 간의 문화, 예술, 교육, 학술 교류와 경제 및 과학. 기술 협력 진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뿌쉬낀하우스는 2002년 9월 러시아와 한국을 잇는 문화적 가교의 역할을 취지로, 러시아 전문 어학원, 문화원으로 설립되었다. 러시아 관련 서적 출판과 푸쉬킨 시낭송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러시아 교육문화센터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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