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대 소비 트렌드는 '여행, 건강, 교육'
중국 3대 소비 트렌드는 '여행, 건강, 교육'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6.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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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자료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최근 중국의 3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부문은 '여행, 건강, 교육'으로 나타났다.

21일 중국의 신랑재경지를 인용한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 중앙방송국(CCTV), 국가통계국, 우정(邮政)그룹에서 합동실시하는 대형 설문조사인 '아름다운 생활 대형 설문조사' 결과 2021년 어느 부분에서 소비지출을 늘리겠냐는 질문에 33.1%에 달하는 설문조사 대상자가 “여행”이라 응답하였고, 32.3%, 31.3%에 달하는 인원이 각각 “건강”, ”교육”이라고 응답했다.

그 외에도 “컴퓨터 및 스마트폰 등 디지털 제품”, “부동산”이라 응답한 인원이 각각 29.4%, 21.9%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1년 동안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되었고, 자가격리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행에 있어서는 중국 최대의 여행사 씨트립(C-trip) 데이터 조사결과, 올해 노동절 연휴기간(5.1-5.5) 플랫폼 내 여행상품 총 주문량이 전년 동기대비 270% 증가하였고, 2019년 대비 30% 증가하여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은 40%가 넘는 설문조사 대상자들이 유기농 및 친환경 식품 구매를 통해 면역력 증진을 희망한다고 응답했으며, 교육은 도시별로 샤먼(41.9%), 창춘(40.6%), 지난(40.6%), 스자좡(39.5%), 하이커우(36.6%)시의 교육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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