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리콜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리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2.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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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한국토요타자동차가 국내에 판매한 프리우스 자동차 510대를 리콜한다.

국토해양부는 한국토요타자동차(주)에서 수입·판매한 토요타 프리우스(PRIUS)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제작결함(브레이크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콜 이유에 대해 "브레이크를 밟을 때 ABS(Anti Lock Brake System)가 작동된 후 제동력이 다소 저하 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요철 또는 짧은 결빙구간 등 특수한 여건의 도로에서 브레이크를 가볍게 밟은 상태로 운전할 때 ABS 작동 후 제동력이 저하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리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리콜대상은 지난해 2월 26일부터 2010년 1월 27일 사이에 제작돼 한국토요타자동차(주)가 국내에 판매한 프리우스 자동차 510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0년 2월 16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주) 공식 토요타딜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ABS 전자제어장치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삿짐 또는 병행수입으로 반입한 자동차 30여대에 대해서도 리콜하기로 했다.

한편 토요타 자동차는 미국 등에서 판매한 렉서스 HS250H, 사이 차종도 리콜 하기로 결정했으나 현재까지 해당 차종은 국내에 반입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사항은 한국토요타자동차(주) 고객지원센터(080-525-825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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