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5월중 금융권 가계대출 1.8조원 감소“
금감원 “5월중 금융권 가계대출 1.8조원 감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6.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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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감원)

5월중 금융권 가계대출이 1.8조원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10일 ‘2021년 5월중 가계대출 동향’을 통해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21.5월중 1.8조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모두 전월대비 증가폭이 감소했다.

’21.5월말 全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9.6%로서 전월 10.0%보다 하락했다.

대출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량 감소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축소되면서 ‘21.5월중 4.5조원 증가해 전월 5.2조원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5월초 SKIET 공모주 청약증거금이 환불되면서 5월중 6.3조원 감소했다.

금융업권별로 보면 은행권은 주담대 증가폭이 전월대비 축소되고, 기타대출이 SKIET 청약증거금 환불 등으로 인해 전월대비 감소하면서  ’21.5월중 은행권 가계대출은 1.5조원 감소했다.

제2금융권은 주담대 증가폭 축소, 기타대출 감소 등에 따라 0.3조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가계대출 1.8조원 감소는 4월중 공모주 청약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대출이 5월중 증거금 환불 등으로 감소한 데 기인했다”며 “앞으로도 가계대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가계부채 연착륙 및 상환능력 위주 여신심사관행 정착을 위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일관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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