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실업급여 신청자 8.6% 증가
1월 실업급여 신청자 8.6% 증가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02.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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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올해 1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총 13만 7000명이었다. 전년동기에 비해 1만 1000명 증가한 규모이다.

분야별로는 공공 및 사회보장행정에서 총 2만 2500명이 신청해 전년에 비해 202.3% 늘어났으며,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서업에서 9200명이 신청해 82.2%의 증가를 보였다. 반면, 제조업에서는 신규 신청자 46.4%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51~65세에서 5만 500명이 신청해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했다. 21~25세에서도 9900명(22.5%) 늘어났다. 반면 26~50세 신규신청자는 3.0% 감소했다.

노동부는 “정부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중에서 그 이전 사업장 근무경력이 있었던 50세 이상 연령층의 실업급여 신청이 증가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 실업급여는 38만 7000명에게 3064억원이 지급돼 전년 동기 35만 4000명 2761억원에 비해 지급자수는 9.3%, 지급액은 11.0%가 증가했다.

또,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훈련 등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유지를 하는 경우 지급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은 올해 1월 계획신고 건수가 1303건으로 전년 동기 7033건에 비해 5730건(81.5%)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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