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청년 ‘야쇼크 아차르야(Ashok Acharya)’, 네팔 현지 동포위해 IAK, 위머스트엠, JBAM에 지원 요청
네팔청년 ‘야쇼크 아차르야(Ashok Acharya)’, 네팔 현지 동포위해 IAK, 위머스트엠, JBAM에 지원 요청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6.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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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날 에이드 한국본부(IAK)와 주식회사 위머스트엠, 지저스블러드아미미니스트리(JBAM)가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네팔에 마스크 10만장과 1,000여명이 3개월간 복용 가능한 비타민을 제공했다. 해당 기부는 현재 부산 경성대 호텔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네팔 청년 ‘아쇼크 아차르야(Ashok Acharya)’씨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25세인 아쇼크씨는 모국인 네팔 현지의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인지하고 지저스블러드아미미니스트리(JBAM) 곽성훈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아쇼크씨의 사연을 들은 JBAM에서 인터네셔날 에이드 한국본부(IAK)와 주식회사 위머스트엠, 아쇼크씨의 가교 역할을 하며 이번 기부의 진행을 도맡았다.

지저스블러드아미미니스트리(JBAM) 곽성훈 대표는, “아쇼크씨의 마음에 감동하여 네팔에 마스크 및 비타민, 소독제 등 구호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IAK와 위머스트엠과 힘을 합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자신의 등록금을 마련하는 것만으로 어려움이 있음에도 네팔 동포들을 위하는 마음에 감동했다. 아쇼크씨에 감사와 경외를 돌린다.”고 전했다.

JBAM은, 현재 남한에 자유를 찾아온 탈북민 중, 안타깝게도 한국 실정법을 잘 모르고 민주주의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해 교도소에 가있는 사람들을 돕고 있는 단체로, 곽성훈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앞으로 네팔 취약계층과 고아들을 지속적으로 도울 것을 다짐했다.

이번 기부의 중심에 있는 네팔 청년 아쇼크씨는 “네팔 현지의 동포들의 어려움을 듣고 도울 방법을 찾던 중, JBAM 곽성훈 대표님께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며,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이번 기부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앞으로 저는 학업을 마친 뒤 모국에 돌아가게 되면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사업과 재단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마스크 10만장과 비타민 등 구호물품은, 네팔 외부에 거주하는 자국민의 권리와 이익보호를 위해 설립된 ‘네팔 NRNA(Non-Resident Nepali Association)’ 재단에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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