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허닭, 메쉬코리아부릉과 6월 물류 서비스 오픈
허경환 허닭, 메쉬코리아부릉과 6월 물류 서비스 오픈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05.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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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허경환이 설립한 (주)허닭(공동대표 허경환, 김주형)이 차기 유니콘 물류 기업 (주)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의 부릉 김포 물류센터에 제품을 입고하고 오는 6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품목은 닭가슴살, 가정간편식 등으로 이번 입고를 통해 부릉의 풀필먼트 서비스 및 당일, 새벽배송까지 부릉의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허닭 장형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빠른 기술발전으로 판매, 물류 등 사업과 관련된 모든 영역을 한 회사가 잘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허닭은 온라인 판매와 수요예측에 특화된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고 메쉬코리아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AI를 통해 배송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빠르고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양사의 시스템이 함께 운용될 경우 부릉의 TMS(운송관리시스템)를 활용한 배송 최적화로 신선식품 운송 역량에 있어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자사의 IT 기반 서비스를 통해 당일, 새벽배송에서 풀필먼트까지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는 허닭의 배송량에 꼭 맞는 토탈 물류 솔루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닭은 2019년 카카오벤처스 투자를 바탕으로 상품의 수요예측과 판매, 운영에 맞춰 AI 시스템을 개발해 사업 전반에 도입했다. 그 결과 16년 31억원에서 작년 340억원으로 10배, 매년 200% 가까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올해 역시 2배 이상의 성장을 예상 중이다.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2,565억원을 달성하고 차기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배송 기사 6만 6,000여명과 풀필먼트센터 등 전국 450여개 거점 기반 물류망을 토대로 실시간 배송, 전담배송,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즉 대중소기업 누구나 쿠팡 ‘로켓배송’과 마켓컬리 ‘샛별배송’ 수준의 물류 IT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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