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케이, K뷰티 브랜드 한류 열풍 타고 중동지역 진출
한케이, K뷰티 브랜드 한류 열풍 타고 중동지역 진출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05.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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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동 지역 진출 한케이 5종 케어
사진 : 중동 지역 진출 한케이 5종 케어

 

K팝과 K영화의 인기로 중동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K뷰티 문화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능성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한케이가 중동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역시 중동 시장을 타겟으로 진출에 나서고 있으며, 중동 지역에 진출한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 닥터랩, 미미박스, 스킨푸드 등 약 200여 개에 달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50억 6천 달러이며 기초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4억 달러에 해당해 뷰티 산업에 있어 높은 수준의 소비를 예측할 수 있다.
 
최근 여성의 사회 진출이 본격화되고 남성 그루밍족이 등장해 피부 케어 제품에 관한 관심도 느는 추세다. 환경적 특성이 사막 기후에 해당하는 중동 지역의 특성에 따라 보습력이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특징이 있으며, 히잡이나 부르카 등의 착용으로 피부에 발생하는 트러블을 관리하기 위한 케어 제품도 관심을 얻고 있다.
 
이에 한케이는 중동지역의 SASO(중동 품질인증) 통과를 하였으며 2019년 알파라지 그룹과 GCC 지역에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현재까지 23개의 제품에 대한 SFDA, SASO 인증을 완료했다.
 
2020년 하반기에 1차 7개 제품에 대한 SFDA 허가 및 SASO 인증을 완료하여 수출 진행 중이며, 2차 SFDA 24개 제품 중 색조케어 9개를 제외한 15개 제품에 대한 허가를 완료하여 중동지역에 본격적인 공급을 진행했다.
 
또한 1차, 2차 허가 제품에는 기초케어 8개, 기능성 마스크팩 1개, 베이비케어 4개, 여성용 Y-존케어 2개, 두피케어 5개, 리빙케어 2개 등이며, 색조케어 9개, 기능성 마스크팩 4개, 기초케어 1개 등 14개 제품이 후속 진행 예정에 있다.
 
한케이 제품은 높은 보습력을 충족하며 빠른 흡수를 보여 로열패밀리부터 셀럽까지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SNS를 중심으로 높은 팔로워를 보유한 SNS 셀럽들이 한케이 제품에 대한 시연, 리뷰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어 대중적으로 높은 인지도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케이의 제품은 현재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클렌징폼, 프리미엄 미스트, 브라이트닝 크림은 현지에서 별도 패키지로 진행하기 위해 한케이 본사와의 협의 중에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높은 소비자 지지에 기반해 중동 시장의 전반적인 수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한케이는 미국 및 유럽, 동남아, 몽고 등의 유력 업체들과도 유통 협의 중이며 국내에서는 코스닥 마케팅 업체인 이엠넷과 런칭 준비 중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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