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불확실한 미래, 스테퍼(STEPPER)에 집중해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불확실한 미래, 스테퍼(STEPPER)에 집중해야”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05.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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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협 제공
사진=무협 제공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26일 ‘제151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우리 기업들이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미래를 읽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연사로 나선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불확실한 미래를 보다 명료하게 예측하기 위해서는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7가지 핵심동인, ‘스테퍼(STEPPER)’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테퍼(STEPPER)란 사회(Society), 기술(Technology), 환경(Environment), 인구(Population), 정치(Politics), 경제(Economy), 자원(Resource) 등 7가지 요소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미래를 예측하고자 할 때는 전체를 한꺼번에 살펴보기보다 이 7가지 기준에 따라 구체화하는 것이 보다 명확한 예측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기술 측면에서는 미래의 기술발전 흐름과 우리 기업의 관련 기술 도입방안을 예측해 보고 자원을 기준으로는 우리 기업의 자원 활용 가능성, 미래의 가용자원 등을 예측해보는 식이다.

이 총장은 “기준별로 미래를 구체화하면 더욱 확실한 목표 설정과 전략적 실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7가지 요소 중에서도 미래를 변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2가지 원리는 ‘인간’과 ‘기술’로 시장 및 기업 구성원에 대한 이해와 기술변화에 대한 예측이 기업의 장기생존을 위한 핵심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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