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5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 전월대비 3.0p 상승”
한국은행 “5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 전월대비 3.0p 상승”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5.2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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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5월중 105.2로 전월대비 3.0p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1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중 CCSI는 105.2로 전월대비 3.0포인트 상승한 105.2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 CCSI)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자료=한국은행)

현재생활형편CSI(93) 및 생활형편전망CSI(97)는 전월대비 모두 1p 상승했고, 가계수입전망CSI(98) 및 소비지출전망CSI(108)는 전월대비 각각 1p, 2p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85) 및 향후경기전망CSI(99)는 전월대비 각각 8p, 5p 상승했고, 취업기회전망CSI(92) 및 금리수준전망CSI(118)는 전월대비 모두 6p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95)는 전월대비 1p 상승하고 가계저축전망CSI(97)는 전월과 동일했고, 현재가계부채CSI(103)는 전월과 동일하고 가계부채전망CSI(98)는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146)는 전월대비 1p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CSI(124) 및 임금수준전망CSI(114)는 전월대비 각각 2p, 1p 상승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과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은 모두 전월대비 0.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농축수산물(52.0%), 석유류제품(35.9%), 집세(33.5%) 순이었으며, 전월에 비해서는 공업제품(+2.2%p), 개인서비스(+1.5%p), 농축수산물(+0.4%p) 등의 응답비중이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2.7%p), 집세(△0.8%p) 비중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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