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72개 사회적 기업 신규 인증..총 2908개 활동
고용노동부, 72개 사회적 기업 신규 인증..총 2908개 활동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05.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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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고용부 제공
자료사진=고용부 제공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올해 두 번째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72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총 2,908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되며, 사회적기업이 고용 중인 노동자는 56,354명이고, 이 중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은 34,087명(60.5%)이다.

유형별로는 일자리제공형이 전체 사회적기업의 66.0%를 차지하는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21년도 2차 인증심사를 통해 새롭게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환경, 교육,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17개 광역시·도로부터 제3차 시·도별 사회적기업 지원계획(2021년~2025년)을 제출받아 주요 내용을 전문위원회에 보고했다.
동 계획은 자치단체가 사회적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중장기 목표와 투자계획을 작성하여 고용부 장관에게 제출하도록 규정한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수립됐다.

이번 계획을 통해 시.도는 향후 5년간 (예비)사회적기업 2,579개소 육성 및 29,164명의 신규 고용창출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1조 2,9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충청남도는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 및 창업 육성 지원, 서울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며, 그 외 경상북도 등 다수 자치단체에서 고용노동부 지원사업 외에 다른 중앙부처 또는 자체 사업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사회적경제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사회적기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고 하면서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촉진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에서 사회적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지원센터를 추가 조성*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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