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달 28일까지 ‘2021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모집
서울시, 이달 28일까지 ‘2021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모집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05.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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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징물과 협업 통해 참여기업 경제적 이익 창출 및 서울 상징물 선호도 제고'

서울시가 10일 서울 상징물과 협업을 진행할 ‘2021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대상은 서울브랜드와 협업이 가능한 상품을 보유한 민간기업, 서울 상징물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국내 거주 외국인 등이며 오는 28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브랜드 파트너스’는 다양한 서울의 상징물과 협업을 전개하여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홍보 및 판로지원을 발판 삼아 참여기업의 경제적 이익 창출을 도모하고 서울 상징물의 선호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하는 공동 브랜딩 사업이다. 

지난해 총 23개 기업 및 2팀의 대학생들과의 협업으로 홍대 축제거리 팝업스토어에서 100여 개에 이르는 협업제품을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올해는 보다 다양한 선호를 반영하고자 기존 서울브랜드로 한정됐던 협업범위를 한층 확대했다. 

이에 협업 범위는 서울특별시 상징물 조례에 규정된 서울브랜드 ‘I‧SEOUL‧U’, 서울의 심벌 ‘해치’를 비롯하여 서울을 대표하는 주요 명소인 ‘한강’, ‘N서울타워’ 등으로 설정됐다. 

선정 기업은 비즈니스 네트워킹, 전문가 자문 및 코칭, 협업상품 판로지원, 서울시 주요 매체 홍보까지 크게 4가지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선발된 대학(원)생의 경우 우수 디자인 기획안을 파트너스 기업과 매칭하여 협업상품에 적용하거나 서울시에서 서울브랜드 협업 상품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게는 브랜드 전략, 디자인, 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문과 교육을 제공하며, 총 3회에 걸친 워크숍 형태의 교육을 실시해 기업 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참여기업별 1:1 멘토링은 수시로 진행돼 협업 상품 디자인 보완이나 마케팅 문의 등 상품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판로지원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른다. 오프라인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난 장소를 선정해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서울시 유통 플랫폼으로의 입점도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온라인 쇼핑몰 운영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개설 지원과 라이브 커머스 등의 지원으로 판매 촉진 및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돕는다.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홍보 영상을 제작한 후 서울시 주요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확산을 도모하며, 협업 상품 안내 및 바이럴 홍보 등 홍보/마케팅에도 힘을 더할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우수한 제품을 가졌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기업에게 다양하고 매력적인 서울 상징물의 힘을 더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서울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많은 기업과 대학(원)생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신청을 희망하는 민간기업 및 대학(원)생은 서울시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서울시 소통 포털 ‘내손안에 서울(공모전)’에서 협업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28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기획안 발표심사로 전문성‧실행력‧활동의지 등을 종합 평가하여 20개 기업 및 1~2팀의 대학(원)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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