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자본금 245억원 규모 중국 현지법인 설립
현대해상, 자본금 245억원 규모 중국 현지법인 설립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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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자본금 245억원 규모 중국 현지법인 설립

 

 

 

 

 

 

 

 

 

 

 

현대해상은 지난 4일 중국 북경에서 현대재산보험유한공사 출범식을 갖고  중국 보험시장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현대해상이 전액출자한 현대재산보험(중국)유한공사는 자본금 2억위안(약 245억원)규모로 우선 현지 채용인력을 포함해 28명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선진화된 보험시스템을 중국시장에 진출시킬 목적으로 현대해상이 지난 97년 북경에 사무소를 개설, 한중교류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지 10여년만에 현지법인으로 새출발하게 된 것.

현대해상은 지난 3월 2일 법인설립 최종승인을 받아 현지기업 및 고객을 대상으로 재산보험, 상해보험, 적하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3년 연속 자동차보험 부분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를 수상하고, 신용평가 기관인 A.M. BEST사로부터 4년 연속 'Excellent'신용등급을 획득해 재무건전성을 인정받은 현대해상의 저력이 현대재산보험을 통해 중국에서도 충분히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 조기 현지화를 통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보험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글로벌보험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현대해상은 중국의 경제발전에 따라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교민 과 한국 기업에 대한 양질의 보험서비스 및 리스크관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 보험사와 차별화된 고급형상품과 완벽한 보상서비스로 중국 내수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핵심인재 확보와 현지인 중심의 회사 경영을 통해 단기간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 보험시장은 손해보험이 25.7%, 생명보험이 74.3%를 차지하고 있고 손해보험사 실적의 약 70%가 자동차보험이며 올 상반기 손해보험 실적은 전년대비 37%의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이윤영 기자 yylee@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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